You Rang

우리가족은 멀리 여행하는것을 싫어하지 않지만 두려워해요... 왜냐면 저랑 아들은 멀미가 심해서 그렇고 주말이나 특별한 날에 이동한 날이면 더더구나 막히고 그런것을 못견뎌하는 편이거든요. 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이번 주말은 시골집처럼 조용하고 그렇지만 볼건 그래도 볼수있는 춘천 매네미 민박집을 추천받아서 갔다왔어요. 막 들어서면 이렇게 보여요. 이 기와집 전체를 써요.^^ㅎㅎ 오자마자 애들 신나서 난리네요. 막 오니 고양이 닭들이 반겨주네요. 애들에게는 이런 민박집 자체가 흥미로운 놀이터 같아요 뭐니뭐니해도 이런데 오면 화려한 꽃은 바베큐 이른 오후부터 준비해요. 마당에 놓여진 장작으로 숯불을 만들고 준비해요. 원래 주인아저씨께서 해주시는데 어디 가셨는지 안보여 저희가 준비했어요 삼겹살, 목살, 소세지를 굽..

요즘은 건강을 위해 삶을 터전을 위해 귀농을 많이 한다지요? 저희 부모님은 도시가 싫다고 하십니다. 키우고 싶은거, 자유로운 외출, 정 깊은 이웃등... 말로 표현못할만큼 시골에 살 이유,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텃밭을 가꾸고 우리가족이 먹을 채소나 쌀등은 웬만하면 자급자족을 하지요^^ 저희 엄마 소일거리..중 하나가 이 청국장랍니다. 와우 보기만 해도 시로의 깊은맛이 느껴지지 않나요? 지난 연말에 갔을때 잠깐 들렀을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저도 청국장을 좋아하는데 사서 먹는것보다 정~~~말 맛이 다른거 같아요 엄마는 가까운 지인들한테 값을 받고 파는데 만들기 전부터 동이 난다고 하네요. 이번에도 예약완료, 완판!!! 이런 엄마가 정말 행복해 보이고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작고 소중한 행복이 계..